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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영화의 거리' 한선화 "선한 영향력 가진 이완, 주변을 편하게 해줘"

영화 '영화의 거리'의 배우 한선화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완의 장점을 "선한 영향력"이라고 전했다. 한선화는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완과의 촬영 소감을 묻자 "이완이 굉장히 현장에서 편하게 해줬다. 사람 자체가 선한 영향력을 가져서, 주변 사람들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 이어 "(이완과) 친해지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이완이) 편한 인상이고 말할 때도 편안하게 한다. (이완) 오빠가 골프를 좋아하니까, 현장에서는 골프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부산이 고향인 배우로서 이완에게 부산 사투리 연기에 관해 조언을 건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이완도 사투리를 하는 사람이라, 저는 제 연기를 하기 바빴다. 특별히 도움을 드리고 하진 않았다. 고향의 감성이 있지 않나. 서로 사투리를 주고 받으면서 좋은 감정으로 연기했다"고 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신예 김민근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한선화가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를 연기하며 첫 장편 영화의 주연 역할을 소화했다.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의 이완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씨네소파 2021.09.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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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영화의 거리' 한선화 "현실 남매짤? 동생 한승우 덕분에 화제 됐다니"

영화 '영화의 거리'의 배우 한선화가 동생인 빅톤 한승우와의 '남매 케미'를 뽐냈다. 한선화는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현실 남매짤'에 대해 "남동생 덕분에 화제도 되고"라며 웃었다. 또 "(동생은) 제 연기를 잘 안 보는 것 같다. 너무 바쁜 친구"라면서도 "지금 군대에 가 있는데, 편지를 받았다. 곧 앞두고 있는 드라마 잘 보겠다고 하더라. 그런 걸 보면 누나가 연기하는 모습을 응원해주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입대하기 전에도 응원을 했지만, 가고 나서 꺼져 있는 휴대폰에 계속 카톡을 보냈다"는 그는 "평소에 연락을 잘 하지 않고 지내는데, 연락하고 싶은데 못 한다고 생각하니 더 멀리있는 기분이 들더라. 그래서 '누나가 그때 미안했어' 이런 메시지를 보내곤 했다"면서 "자기 소지품을 빨리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생필품 필요하다기에 보내줬다. 면회를 가고 싶은데 코로나19 때문에 어렵다고 하더라"는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신예 김민근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한선화가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를 연기하며 첫 장편 영화의 주연 역할을 소화했다.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의 이완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씨네소파 2021.09.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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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영화의 거리' 한선화 "걸그룹 이미지, 아직 강한가요?"

영화 '영화의 거리'의 배우 한선화가 걸그룹 시크릿 출신으로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선화는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아직도 (걸그룹) 이미지가 강한가. 그래도 연기를 겸해온 것이 10년 됐더라. 작품을 많이 해오고 쉬지 않고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놓인 작품과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바람이 있다면, 그 작품의 그 인물처럼 봐주셨으면 좋겠다. 작품을 재미있게 봐주시면 그것이 기분이 좋더라"고 털어놓았다. 가수 활동을 할 때의 한선화와 배우 한선화의 차이에 대해 묻자 "크게 고민하지 않는 것이 과거와 달라진 부분이다. 예전에는 마냥 하는 게 좋았다. 하고 싶은 마음만 앞서서 꿈도 크게 그렸다. 저는 제 눈 앞에 놓인 걸 먼저 보기 때문에 꿈을 크게 꾸지만 제 앞에 놓인 것을 해나가는 성격이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여유가 생겼다. 저에게 오는 역할이라든지 작품에 너무 감사하다. 제가 맡게 됐으면 누구보다 잘 하고 싶다. 매번 그런 마음으로 작품을 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최근 그룹 카라의 한승연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한승연 선배가 이야기한 것처럼, (배우 활동을 하면서) 저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제 삶이 생겼다. 저의 개인적인 시간이 생겼다는 게 감사하고 좋다. 그게 배우와 가수의 큰 차이다"라며 "그때(가수 활동을 할 때)는 너무 주변 모든 것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바빴다. 개인 시간을 갖고 생각하고 그럴 시간이 없었다. 배우를 하면서 작품이 끝나고 나면 돌아보기도 하고, 제 삶을 즐기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신예 김민근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한선화가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를 연기하며 첫 장편 영화의 주연 역할을 소화했다.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의 이완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씨네소파 2021.09.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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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영화의 거리' 한선화 "첫 장편 주연작, 감사하고 소중하고 귀하다"

영화 '영화의 거리'의 배우 한선화가 첫 장편 영화 주연으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한선화는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늘 작품을 할 때마다 감사하고 소중하고 귀하다. 처음 이 독립영화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하는 순간은 매 작품 똑같다"며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도 기분이 좋았지만, 감독님과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힘써줬던 스태프들이 먼저 떠오르더라. 왜냐하면 애틋했다. 스태프 분들이 많지도 않았다. 그 분들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사투리 연기가 제 고향의 말을 편하게 쓰면서 연기해본 적이 없어서 '드디어 만났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개봉해서 좋다. 감사하다"면서 "저도 물론 좋지만, 사실 현장이 풍족하지는 못했다. 아주 짧은 시간에 단출히 모여서 애정만 가지고 열심히 만들었다. 그들(스태프)이 좋아할 생각을 하니 제가 더 좋고 뿌듯하다"며 다시 한번 스태프들을 언급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신예 김민근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한선화가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를 연기하며 첫 장편 영화의 주연 역할을 소화했다.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의 이완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씨네소파 2021.09.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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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영화의 거리' 이완 "오랜 연기 공백 이유? 자신이 없었다"

영화 '영화의 거리'의 배우 이완이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완은 9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자신이 없었다. 대본을 보면서 '이걸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란 걱정이 있었다. 주변에서는 다들 도전해보라고 했다. 그것이 작품 선택이 오래 걸린 이유다"라고 말했다. "'시청률이 많이 나올지, 대배우가 나오는지'보다는 '내가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선택의 이유다. 그래서 조금 더 오래 걸린 것 같다"는 그는 "지금까지 항상 작품을 선택할 때 '이 작품을 소화할 수 있을까'를 중점적으로 생각한다. 사투리 연기를 지금까지 해본 적이 없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영화의 거리'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신예 김민근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완은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을 맡았다.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를 연기하며 첫 장편 영화의 주연 역할을 소화한 한선화와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씨네소파 2021.09.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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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영화의 거리' 이완 "누나 김태희와 서로 작품·연기 칭찬"

영화 '영화의 거리'의 배우 이완이 누나인 배우 김태희와 작품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완은 9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매형(비)과는 작품 이야기는 거의 안 한다. 누나와는 이전부터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희의 전작인) '하이바이마마' 때 가족이다보니 몰입이 잘 됐다"며 "좋은 이야기만 서로 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여전히 그를 따라다니는 '김태희 동생'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스타일이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한다. 누나가 김태희인 건 사실이고, 누나가 김태희라 좋은 점이 더 많았다. 역으로 '누나가 김태희면 싫으시겠어요?'라고 질문하곤 한다"고 답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신예 김민근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완은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을 맡았다.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를 연기하며 첫 장편 영화의 주연 역할을 소화한 한선화와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씨네소파 2021.09.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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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영화의 거리' 이완 "아내 이보미와 아직 연애하는 기분"

영화 '영화의 거리'의 배우 이완이 아내인 프로골퍼 이보미와의 일상에 대해 전했다. 이완은 9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공백기 동안) 심심하게 지냈다. 취미 생활도 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며 "결혼 6년차인데, 아내가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일본에 한 번 가면 3~4개월 정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떨어져있는 시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장단점이 다 있지만, 아직도 연애하는 기분이다. 보고 싶고, 보면 정말 좋다. 그런 장점이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지난 2019년 12월 결혼에 골인한 그는 "아내를 만날 당시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아내가 한국에 와 있는 일주일간 집에 멀었는데도 매일 보러 가서 대화를 나누고 얼굴을 보려고 했다. 오후 9~10시에 축구가 끝나고 나면 빨리 씻고 보러갔다. 잠깐이라도 보려고 했다. 노력이라기보다 제가 하고 싶어서 그랬다. 보고 싶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신예 김민근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완은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을 맡았다.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를 연기하며 첫 장편 영화의 주연 역할을 소화한 한선화와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씨네소파 2021.09.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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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영화의 거리' 이완 "아내 영향으로 로맨스 연기 못할 뻔"

영화 '영화의 거리'의 배우 이완이 유부남의 된 후 로맨스 영화에 출연하지 못할뻔 했다고 밝혔다. 이완은 9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 영화 출연을) 못할뻔 했다. 아내는 형사물이나 호러물 같은 걸 원할 거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이 영화를 찍을 때 연애 중이었다. 아내는 생활 패턴이 규칙적이다. 아침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 생활을 한다"며 "촬영을 하며 그렇게 하지 못한다. (아내가) '연기하는 분들 다 대단한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더라"고 전했다. 또 이완은 "생활 패턴을 아내에게 맞춘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굉장히 건강해졌다. 확실히 혼자일 때보다 안정감이 있다. 평생 내 편이 있다는 것이 안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신예 김민근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완은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을 맡았다.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를 연기하며 첫 장편 영화의 주연 역할을 소화한 한선화와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씨네소파 2021.09.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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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X이완 '영화의거리' 올로케 부산 9일 선개봉 확정

부산에서 먼저 만난다. 영화 '영화의 거리(김민근 감독)'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공식 개봉일보다 일주일 앞선 9일 개봉을 확정, 스크린에 담긴 부산의 명소를 확인할 수 있는 ‘부산 힐링 로케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와 도영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를 담은 영화다. '영화의 거리'는 부산에서 올로케이션을 진행한 작품으로 영화를 촬영한 장소만 부산이 아니라 영화의 제작사와 배급사도 모두 부산에 기반을 둔 회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사 눈의 김예솔 대표는 부산 출신으로 일반적인 영화 제작사와는 달리 부산에서 출발했고 “부산에서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부딪혀가며 영화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14편의 단편영화를 만들었고 '영화의 거리'는 제작사 눈의 첫 장편영화다. 배급을 맡은 씨네소파 또한 부산에 기반을 둔 배급사로 성송이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김영조 감독이 부산 지역 기반의 배급을 제안했고, 영화를 홍보하고 배급하는 친구들과 같이 하면 순수하게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흩어진 밤'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요요현상' '에듀케이션' '여름날' '밤빛' '밤의 문이 열린다' 등 작품을 배급했고, 16일 '영화의 거리'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영화의 거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영화의전당이 지역 영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런칭한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두 기관은 "매년 좋은 부산영화가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의기투합해 탄생한 '영화의 거리'. 선 공개된 부산 힐링 로케이션 영상은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 역을 맡은 한선화의 내레이션과 함께 부산 명소 곳곳이 보여지며 제대로 스크린 트래블 느낌을 선사한다. “로케이션 매니저. 영화의 촬영지를 찾고 섭외하는 사람. 영화의 촬영지는 그림만 예쁘다고 해서 정해지는 게 아니다. 여러 가지 외부 조건들이 촬영을 허락해야 비로소 스크린에 가득 담길 수 있다”는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금련산 천문대, 송도 해수욕장, 민락등대, 회동저수지 산책로, 송도 해상 케이블 카까지 부산의 아름다운 명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영화의 거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기장 용소 웰빙 공원에서의 한선화, 이완의 모습은 일로 만난 사이가 된 헤어진 연인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 '영화의 거리'는 16일 공식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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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흐뭇하고 설레"…'영화의 거리', 한선화 성공적 스크린 주연 데뷔(종합)

배우 한선화가 영화 '영화의 거리'를 통해 성공적은 스크린 주연 데뷔를 마쳤다. 한선화는 "설레고 긴장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의 거리' 언론배급시사회 및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이 지원하는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다. 신예 김민근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한선화가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를 연기하며 첫 장편 영화의 주연 역할을 소화했다.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완은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을 맡았다.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장편 영화를 선보이는 김민근 감독은 "로케이션 매니저라는 직업이 이색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와 그 캐릭터로부터 이 영화가 출발했다. 지역 청년들의 고민과 결부시켜 영화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영화의 거리'가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첫 장편 영화에 한선화와 이완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부산 배경 영화인만큼 부산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았다. 우연히 한선화와 이완에게 시나리오를 줄 수 있었다. 두 배우가 한다고 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두 배우와 촬영한다는 것이 긴장되고 설렜다. 현장에서 편하게 다가와줘서 즐겁게 영화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2013년 KBS 2TV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룹 시크린 출신 배우 한선화. 이번 작품으로 처음 장편 영화의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한선화는 "첫 장편 영화다. 여러분은 저의 첫 관객이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산이 고향인 그는 첫 장편 주연작을 부산 사투리로 연기한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영화의 서사에 녹아든다. 능숙한 사투리 연기 덕분에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빛을 발한다. 이에 대해 한선화는 "지금까지 제 고향의 사투리를 쓰면서 연기해본 적이 없었다. 사투리로 편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 저를 사로잡았다. 선화와 이름도 같아서 몰입하기에 정말 좋았다"며 "구사하기에 편한 사투리였다. 표현이 자유로울 수 있었다. 연기하기에 편했다. 고향에서 작업하니 감회가 남다르고 흐뭇하기도 했다"고 했다. 또 그는 극중 선화 역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묻자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는 상황이다. 어색하고 차가울 수 있어도 인간적으로 애틋한 잔여물이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케이블카 안에서도 피식 웃는다든지, 그런 디테일을 살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이완이 가진 선한 매력이 촬영장 분위기를 선하고 편하게 만들어줬다. 덕분에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처음이고, 이완은 6년 만이다. '연평해전'(2015)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사투리 연기는 처음이다. 저도 고향이 울산이다"라고 말한 그는 "사투리로 연기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도영이라는 캐릭터가 사랑하는 여자를 혼자 두고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서울로 떠난다. 이기적인 캐릭터일 수 있는데,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여자를 찾겠다는 순애보도 있다. 거기에 중점을 두고 캐릭터를 표현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한선화와 서로 사투리를 쓰니 감정표현이 자연스러웠다. 상대방의 사투리가 어색하면 저도 같이 어색해질 수 있는데, 한선화가 자연스럽게 잘 해줘서 편안하게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사투리가 주는 경쾌함이 있다. 즐거우셨으면 하고, 즐겁다고 생각한다. 경쾌한 에너지를 받아갈 수 있는 영화"라고 자신한 한선화. 한선화가 부산 사투리에 담은 경쾌한 에너지에 관객이 응답할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9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1.08.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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